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지 중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에버랜드(577만4000명)였다.
그다음으로 킨텍스(531만5000명), 롯데월드(451만7000명), 용산 국립중앙박물관(339만9000명), 경복궁(338만3000명) 등 순이었다.
이어 여수 엑스포해양공원(336만9000명)과 속초해수욕장(307만5000명), 경북 영덕 강구항(275만2000명), 덕수궁(269만6000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267만3000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중 에버랜드와 킨텍스,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엑스포해양공원, 덕수궁 등 7곳은 실내·다중이용시설이었다. 나머지 3곳은 자연 명소 등 야외 관광지다.
이는 전년과 대조된다. 지난 2021년에는 에버랜드와 엑스포해양공원, 롯데월드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은 3곳만 10위권에 포함됐다. 나머지 강구항과 선유도, 도담삼봉,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수목원, 두물머리 등 7곳은 야외 관광지였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관광객들이 감염 등에 대한 우려로 실내 공간보다 야외 공간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되면서 실내·다중이용시설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1위 에버랜드의 입장객은 전년보다 55.8% 늘었고 롯데월드는 83.4% 증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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