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성범이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의 주포 나성범이 23일 1군에 합류한다. 이르면 주말 KT 위즈와 광주 3연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김종국 감독은 22일 "1군 등록 여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주 초에 밝혔던 복귀 시기보다 조금 빨라졌다. 당초 다음 주초 합류가 예상됐다.
나성범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소속팀에 합류해 재활치료, 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과정을 모두 끝내고, 이번 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체크했다.
김 감독은 "2군 경기에 나가는 것 보다, 1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2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우익수로 나선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
다. 안타 2개가 모두 장타였다. 2루타와 3루타를 1개씩 쳤다. 전날 경기에선 3타석에 들어가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나성범이 합류하면, '나성범-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김도영은 22일 1번-2루수로 나서 4타수 3안타에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홈런, 5회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여전히 2루 수비가 어색했다. 특히 연계 플레이가 그랬다"고 했다.
김도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감각을 더 쌓고 1군에 합류한다. 다음 주 후반기 1군 합류가 예상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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