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강다니엘이 '1호 살림돌'로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평소 설거지를 좋아하냐", "빨래 널 때 쾌감을 느끼냐" 등 질문이 나오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요리도 잘 안 하는 편이라고. 강다니엘의 찐팬인 김지혜는 "살짝 초조하긴 한데 믿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분리수거하는 걸 빼면 집에서 5~6개월 동안 안 나간 적이 있다"며 엄청난 집돌이 면모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강다니엘의 일상.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전부터 제 안무를 만들어주고 저랑 무대에 섰던 소중한 형을 만나러 간다. 해외 투어 중 부상 소식을 들어서 음식을 해주려고 한다"라며 안무가 바타 집으로 향했다.
강다니엘은 무릎이 다친 바타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와준 건 커튼 달기였다. 강다니엘은 183cm 큰 키를 이용해 일을 척척해냈고 이를 본 김지혜는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김지혜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이런 걸 다 녹화하나? 빨리 넘겨달라"며 못마땅해했다.
강다니엘은 직접 음식을 해 바타에게 대접했고 바타는 강다니엘의 음식 실력에 감탄했다. 강다니엘은 "서울에 상경했을 때 형들과 셋이 자취하며 요리를 했다. 요리가 재밌더라"라며 요리 일취월장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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