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 모두 휴식기가 절실했다.
김포는 개막 후 12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짝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주춤했다. 1무2패에 머물렀다. 순위도 6위까지 내려갔다. 전남은 꼬인 매듭을 풀지 못했다. 될 듯 될 듯 안되는 장면이 많았다. 천안시티와 김천 상무를 꺾고 연승을 하던 전남은 휴식기 직전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반등을 위해서 휴식기를 잘 보내야 했다. 김포의 답은 '초심'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우리가 무패를 달리면서 플랜A만으로 계속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상대도 우리를 만나면 무조건 뒷공간만 노리더라. 그래서 빌드업이나 삼자패스 등을 더해서 변화를 주려고 했다. 플랜B로 두번째 로빈을 치르려고 했는데, 시행착오가 있었다. 내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휴식기 동안 우리가 잘했던 것, 겨우내 준비했던 것을 다시 하자고 했고, 전방에서 더 뛰지고 이야기 했다"고 했다.
전남의 승부수는 '변화'였다. 전남은 휴식기 동안 안준수와 레오 미키치, 지상욱 등을 영입했다. 축구적으로 새로운 부분을 준비했다. 이장관 감독은 "휴식기 동안 트랜지션을 강조했다. 더 빠르고, 재미난 축구를 준비했다. 수비하다 뺏었을때에 대한 부분을 많이 이야기 했다"고 했다.
양 팀 모두 많은 준비 속 펼쳐진 경기, 2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전남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는 전남의 2대1 승리로 끝이 났다. 전남은 원정 5연패에서 탈출하며 순위를 7위까지 올렸다.
김포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전남의 변화가 조금 더 통했다. 전남은 좋은 경기력으로 모처럼 원정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특히 무엇보다 새얼굴의 활약이 빛났다. 전승민과 함께 트레이드로 영입된 안준수 골키퍼가 맹활약을 펼쳤다. 안준수는 안정된 세이빙으로 센터백들이 대거 다치면서, 제대로 라인업을 꾸리기도 어려웠던 전남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30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의 단독 찬스에서 슈팅, 그리고 이어진 민성연의 슈팅까지 연달아 막아낸 것은 단연 백미였다.
전남은 전반 29분 강한 압박으로 김이석의 볼을 뺏은 정호진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김포도 반격했다. 전반 33분 파블로의 코너킥을 루이스가 환상적인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발디비아의 발끝이 번쩍였다. 발디비아가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재차 밀어넣으면서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포는 4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29분 박민서의 원맨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충남아산은 10위로 뛰어올랐다. FC안양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현은 후반 3분과 13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안양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5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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