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전초전인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선수들은 29일 결전지로 향한다. 7월 1일에는 예선부터 32강, 2일에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16강부터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장과 숙소, 식당 등 선수촌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테스트 이벤트 격이다. 또한, 월드 시리즈(World Series)와 동급의 포인트 레벨이 적용되어 세계댄스스포츠연맹( WDSF)이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각 부문 1위와 2위에 오른 선수들은 누적 랭킹 포인트와 상관없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lympic Qualifier Series, 이하 OQS)에 직행하게 된다.
남자부 김헌우(36, Wing) 박인수(31, KILL) 김홍열(39, Hong10), 여자부 전지예(24, Freshbella) 권성희(27, Starry) 김예리(23, Yell)까지 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별 출전 선수 제한 없이 오픈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도 출전이 가능하다.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높은 랭킹 포인트와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직행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파리올림픽 티켓 획득 방법은 세 가지다. 9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2023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또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1위하면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는다. 우승자가 아니라면 해당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거나 WDSF 랭킹 포인트 14위 안에 들어 OQS에 진출해야 한다. OQS는 각 성별 당 10장의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최종 선발전으로, 내년 상반기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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