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한 바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의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2022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바 운영 교육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파인앤코, 바 제스트, 바 참 등 국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바(bar) 3곳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먼저 파인앤코 홍두의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시도를 생생하게 전하며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다음으로는 바 제스트의 김도형 대표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바를 운영하기 전과 운영 중인 현재에 대한 인사이트 및 지속가능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마지막으로 바 참의 임병진 대표는 오랫동안 바텐딩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과 업장을 운영하며 부딪힌 현실적 고민과 해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지속가능성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종사자 모두가 꾸준하게 서로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2회를 맞은 이번 특별 강의를 통해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바 문화가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