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다비드 데 헤아(자유계약)와 재계약 협상을 놓고 다음주 논의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일 '데 헤아와 맨유가 다음주 재계약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끝났다. 맨유는 데 헤아와의 계약 연장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맨유에 남고 싶다면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는 통보를 했다. 결국 양 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재계약하지 못했고 서로 갈라섰다.
그러던 맨유가 다시 데 헤아를 찾는 것은 이적 시장 상황 때문이다. 맨유는 인테르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노렸다. 그러나 오나나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에 달한다. 현재 구단 인수 문제가 얽힌 맨유로서는 큰 돈을 쓰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때문에 이적료 부담이 없는 데 헤아에게 다시 접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주말 데 헤아가 결혼식을 치른다. 그 결혼식 후 재계약 논의를 시작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