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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승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최하위로 추락한 팀에 승리를 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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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수아래즈가 못 던진 건 아니다. 16일 KT전 6이닝 2실점, 22일 키움전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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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1사 후 연속 실책으로 2,3루가 된 뒤 살짝 평정심을 잃었다. 한동희 김민석 이학주에게 3타자 연속 안타로 4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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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자들은 작심한 듯 수아레즈의 빠른 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나왔다. 150㎞가 넘는 패스트볼에 주 변화구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140㎞를 육박하는 강한 공이라 나가다가 앞 포인트에서 맞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구위에 비해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원인. 이러한 상황 속에 수아레즈는 113구로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경기 시작 직후 불안정한 모습도 해법을 찾아야 한다.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통계에 따르면 수아레즈는 1구~15구 이내 피안타율이 4할5푼7리에 달한다. 피OPS는 무려 10할7푼4리다. 이 때문에 1회 피안타율 3할7푼5리, 1회 피출루율이 4할3푼5리나 된다. 출발부터 고전하는 패턴을 바로 잡지 않으면 경제적 투구 수 관리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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