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스, 하베르츠로 성에 안 차나.
아스널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풍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 그리고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선수 2명을 추가로 영입할 기세다.
아스널은 이미 첼시에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를 지불하고 카이 하베르츠를 데려왔다. 그리고 1억500만파운드(약 1750억원)를 들여 웨스트햄의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두 사람에게 쓴 돈만 한화로 약 2830억원이다.
여기에 아약스 수비수 율리엔 팀버도 런던 도착 직전이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시티의 선수 2명을 동시에 데려온다는 '충격적인'계획을 세웠다.
현지 매체 '엘 나시오날'은 아스널이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즈와 카일 워커를 동시에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코치로 맨시티에서 오래 일해 맨시티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미 지난해 여름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한 바 있다.
일단 알바레즈 영입은 쉽지 않은 미션이다. 알바레즈는 엘링 홀란드 때문에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지만,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 3월 맨시티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이 5년 남은 상황에서 맨시티는 8000만유로 거액 제안에만 알바레즈를 보낼 마음이 생긴다. 아스널은 6000만유로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워커 영입은 현실성이 있다. 워커는 더 이상 붙박이 주전이라고 하기 힘든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맨시티와의 계약도 이제 1년 남았다. 아스널은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맨시티에 16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과 셰필드 콜도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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