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갈 길 바쁜 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부산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에서 성남FC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먼저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데. 홈팬들에게 죄송스럽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점을 너무 쉽게 한 것이 패인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2무)을 달리다 10일 김천 상무에 1대2로 패했다. 이날 2연패의 늪에 빠지며 4위(승점 34)에 머물며 선두 경쟁에 노란불이 켜졌다.
첫 연패에 대해선 "시즌을 시작할 때 강팀은 연패를 당하면 안된다고 했다. 첫 연패가 됐는데 7월과 8월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연패를 빨리 끊어야 될것 같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성남에 3골을 먼저 내준 후 2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 감독은 "세트피스 실점이 없어서 그동안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잘해줬는데 오늘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밀리는 상황에서 견뎠으면 기회가 있었을텐데 전체적인 운영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부산은 다음 라운드에 경기가 없다. 박 감독은 "날씨가 무덥고 비도 오고 훈련하기 힘든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겠다. 이적 기간이고 여러가지 어수선한 요소가 있다. 분위기를 다잡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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