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현장영상해설투어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현장영상해설 투어 예약 서비스는 지난 12일 선보인 바 있다.
현장영상해설이란 시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기 위해 동선 안내와 세부 묘사를 포함한 해설과 함께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체험 요소를 활용한 전문 해설을 뜻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을 시작, 2020년부터 현장영상해설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왔다.
올해 운영하는 코스는 경복궁, 창경궁, 남산, 국립항공박물관 4개다. 고궁 코스는 경복궁 근정전 모형, 창경궁 대온실 용마루 모형 등의 건축물의 촉각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보강했다. 남산 코스는 계절 특성에 맞는 감각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2022년 국립항공박물관 협업으로 개발한 국립항공박물관 투어도 지속 운영된다.
현장영상해설투어 참여 신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코스당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며, 양질의 1:1 해설 제공을 위해 회차당 시각장애인은 1명, 동반자 3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업무협약에 따른 협업의 일환으로 창덕궁, 덕수궁 신규 코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도 다양한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관광 자원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품질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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