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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도 찬성" 천둥♥미미, 내년 결혼…4년 비밀 연애 결실 ('세컨하우스2')[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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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내년 결혼한다.

20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최수종과 하희라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을 찾아온 천둥과 미미를 반갑게 맞이했다.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커플티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천둥과 미미는 4년째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다 같이 동영상 찍을 때 둘이 떨어져 있으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동안 비밀 열애를 지켜줬다고 전했다. 천둥은 "비밀 연애를 하니까 그런 게 어려웠다. 선배님들이 비밀연애 하셨을 때는 어땠는지"라고 궁금해했다. 하희라는 "우리는 같이 작품을 많이 해서 현장에서 편하게 많이 봤다. 일하면서 보는 시간이 80%였다. 여행을 가거나 데이트를 한다는 건 없었다. 처음 알게 된 게 고3 때였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보자마자 그냥 좋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천둥은 "결혼 생각 중이라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2024년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미는 "저희 부모님은 되게 좋아하신다"라고, 천둥도 "큰누나 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했다"라며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천둥은 최수종에게 "혹시 저희 결혼식에서 축사를 해주실 수 있나"라며 부탁했다. 미미는 "주례를 해주시면 안 되나. 저희에게 최초로 주례를 해주시면 안 되는지"라며 조금 더 거들었고, 최수종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최수종은 천둥에게 "여자말 들어서 안 되는 거 하나도 없다. 두 사람이 다 맞을 수는 없다. 다르게 살아왔으니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