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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무역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여수아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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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 씨는 "원래부터 많이 다른 사람인 건 알았지만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아빠인 줄 알고 열심히 살았는데 내 속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 아이들이 아무래도 상처 받는 부분이 있을 텐데,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당당하게 살고 싶다"라며 "스스로를 늦게 자각했다. 어릴 때는 그냥 다른 종류의 남자인 줄 알았다. 초등학교 때 여동생들과 바늘로 귀를 뚫었고, 대학교에선 머리도 기르고 염색도 했다. 옷도 중성적으로 입고 다니고 아이라이너도 그렸다. 취향이 여성적이고 눈물 많고 꽃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남자애라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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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살 아들, 10살 딸, 8살 딸이 있다는 여수아 씨는 "처음에는 아빠였던 사람이 조금씩 변해가니까 지금은 큰언니로 부른다"며 "큰언니는 왜 여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릴 때 요정이 씨앗을 반대로 줘 원래 모습으로 찾아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둘째가 '요정은 왜 그런 실수를 해서 큰언니를 아프게 하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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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처음에는 이렇게만 된다면 바라는 게 없다, 일단 여자가 돼야겠다가 먼저였을 거다"라며 "(여자가)되고 나니 아이들이 보이는 거다. 바람이 커진 거다. 자꾸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들 근처에서 유명인사가 되는 것, 그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가는 건 어떨까 생각해봐야 한다. 당당함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은 8살, 10살이라 가능한데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바뀔 거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여러 생각이 바뀔 거다. 그때 몇 배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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