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오릭스 버팔로즈는 1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 예정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7회 태풍이 '란'이 15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기지역에 접근한다는 기상 예보에 따른 결정이다.
돔구장 경기는 비, 바람 등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오릭스 구단은 경기장을 찾을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경기를 전후해 이동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오릭스 구단은 이날 캐픽터숍 등 오사카돔 내 모든 시절을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태풍으로 인한 두 번째 돔구장 경기 취소다.
지난 9일 소프트뱅크스는 후쿠오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쿠텐 이글스전을 취소했다. 당시엔 태풍 6호 '카눈'이 후쿠오카가 위치한 규슈지방으로 북상하고 있었다.
2007년 8월 2일 후쿠도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오릭스전이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된 후 16년 만이었다.
오릭스는 14일 현재 퍼시픽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전반기까지 오릭스, 지바 롯데 마린즈와 선두경쟁을 했던 소프트뱅크는 3위로 처져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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