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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SSG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에레디아가 호쾌한 스윙으로 동료들의 걱정을 날려버렸다.
20일 선두 LG와의 경기를 앞둔 인천 랜더스필드, 훈련장을 쩌렁쩌렁 울리는 익숙한 함성 소리가 들렸다.
에레디아가 특유의 오버액션을 선보이며 타격훈련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펜스까지 타구를 보내는 괴력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도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에레디아는 SSG의 효자 외인타자로 올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10도루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8로 활약했다.
그가 비운 사이에 침체에 빠진 SSG는 5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도 내줬다. 6월 말까지 1위를 지키고, 선두 경쟁을 해 오던 SSG는 충격에 빠졌다.
선두 LG와는 9경기 차로 벌여졌고, 4~5위권 팀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SSG의 8월 월간 성적은 19일까지 5승 11패로 10개 구단 중 9위다.
타격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해주던 에레디아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부상 당시 에레디아는 한 달가량 재활의 기간이 필요해 보였지만 본인의 의지와 적극적인 재활 덕에 현재 90%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에레디아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음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빠르면 8월말 1군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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