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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장현은 유길채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몸을 던쳐 오랑캐들을 막아섰고, 유길채는 경은애(이다인)에게 먼저 가라한 뒤 뒤돌아섰다. 결국 이장현은 흐려진 시야에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오랑캐의 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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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현에게 임금을 구할 방법을 들은 최명길은 용골대(최영우)를 만나 화친을 청했다.결국 인조는 출성을 결심했다. 도망친 유길채와 경은애, 방두네(권소현)는 인조가 오랑캐에게 아홉번의 절을 올리고 전쟁이 끝났음을 알게 됐다. 유길채는 우는 경은애를 품에 안고 "집에 가자"며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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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에 도착한 유길채를 이장현의 행방을 궁금했지만 아닌척 큰소리를 쳤다. 그때 이장현의 말이 기억났던 기루를 찾아갔다. 유길채를 찾아갔던 이장현은 자신이 없어 돌아가려 했지만 경은애와 마주쳤다.
남연준은 경은애와 혼인한다는 사실을 유길채에게 알리며 "순약이 죽기 전 제게 이상한 걸 물었다. 길채 낭자를 좋아하냐고. 난 아니라 답하지 못했다"라 했고 유길채는 "은애와 혼인을 해도 좋으니 한 번만 솔직하게 말해달라. 날 여인으로 좋아했던 적 있었냐"라 물었다. 남연준은 "앞으로 낭자와 나 사이에 이런 대화를 할 일은 없을 겁니다"라 했다.
이장현은 남연준에게 "난 자네 같은 자들을 잘 안다. 결정은 여인들에게 맡겨버리고 애타는 여인들의 눈빛을 즐길 뿐이다"라며 "여전히 적과 아군을 구분못할 정도로 순진하다. 모가지를 두 손에 잡고 분질러버리고 싶다"라며 외면했다.
이장현은 청나라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만나 "언제쯤 사내 보는 눈이 생길꼬. 내가 돌아올 때쯤엔 생기려나"라 운을 뗐다. 유길채는 "팔도에 애첩이 있다더니"라며 질투를 했고 이장현은 "청나라에 간다. 세자전하를 모실 생각이다"라 설명했다.
유길채는 떠나려는 이장현을 찾아가 "도련님이 돌아오면 그때도 내가 만나줄 줄 알았냐"라 했고 이장현은 "나 죽지 말라고 낭자 물건도 슬쩍 챙겨줄 땐 언제고"라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엎치락 뒤치락 싸우다 넘어져 겹쳐 누웠다. 이장현은 "댕기는 주지 않을 거다. 가져가고 싶으면 직접 손을 넣어 가져가라"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현은 유길채의 손을 가슴에 대고 "느껴지냐. 나도 도무지 모르겠다"며 키스했다.
이장현은 "아직 날 연모하지 않는 다는 거 안다. 아직 낭자의 망므이 연준도령에게 향했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날 연모하진 않아도 잊진 말아라. 오늘 나와 함께 한 이 순간을 절대로 잊지 마라"라 부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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