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괴짜투수' 트레버 바우어(32)가 3회를 던지고 교체됐다. 30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55개의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난타를 당해 대량실점을 한 상황이 아니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1번 지카모토 고지를 투수땅볼, 2번 나카노 다쿠무를 1루수 땅볼, 3번 모리시타 쇼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4번 오야마 유스케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도루를 저지하고, 5번 사토 데루아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쉘던 노이스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2B에서 던진 시속 154km 한가운데 직구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3회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루. 지카모토의 땅볼 타구를 쓰러지면서 잡아 1루로 던졌는데 악송구가 됐다. 기록상으로는 투수쪽 내야 안타. 바우어는 1사 2,3루를 위기를 씩씩하게 돌파했다. 2번 나카노를 좌익수 뜬공, 3번 모리시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런데 4회 바우어대신 가미차타니 다이가가 마운드에 올랐다.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우어가 오른쪽 고관절 부위에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타구를 슬라
이딩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 구단은 31일 바우어가 요코하마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바우어의 부상으로 갑자기 등판한 가미차타니는 2⅔이닝 1안타 1실점 호투했다. 4대2 승리에 기여하고 승리를 칭겼다. 요코하마는 리그 1위 한신을 상대로 원정 2연승을 올렸다.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우어는 엄청난 스태미너를 자랑한다. 지난 8월 1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부터 30일 한신전까지 5일 간격으로 선발등판했다. 25일 주니치전까지 최근 14경기 모두 100개 이상을 투구했다.
8월 20일 한신전에선 120구, 25일 주니치전에선 126구, 2경기 연속 120구를 넘겼다. 또 지난 13일 히로시마 카프전에 선발로 나서 연장 10회까지 투구수 123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완투를 했다.
바우어는 19경기에서 10승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15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
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쳤고,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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