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이 돌아왔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우승 멤버인 야마카와 호타카(32)가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즈에 합류했다. 일본언론은 야마카와가 31일 세이부 제2구장에서 진행된 3군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야마카와는 전날(3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젊은 선수들과 함께 2시간 정도 훈련을 했다. 웜업으로 몸을 풀고, 캐치볼, 수비,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종료 후 취재진에 목례만 하고 인터뷰없이 경기장을 떠났다고 한다.
세이부의 중심타자인 야마카와는 지난 5월 11일 지바 롯데 마린즈전에 출전한 후 전력에서 배제됐다. 그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한 일본 주간지가 보도하면서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세이부 구단은 지난 5월 12일 야마카와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팀에서 퇴출시키라는 요구도 있었다.
야마카와는 계속해서 "친분이 있는 여성이었고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29일 도쿄지검이
성폭행 혐의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하면서 팀에 합류했다.
일본프로야구선수회는 31일 세이부 구단에 야마카와가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구단이 제재를 내릴 가능성이 희박해, 경기 감각만 되찾는다면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카와는 세 차례 홈런왕에 오른 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다. 2018년 47개, 2019년 43개를 터트리고 퍼시픽리그 홈런왕 2연패를 했다. 2년간
타점 244개를 올렸다.
부상으로 이후 2년간 주춤했던 야마카와는 지난해 부활했다. 129경기에서 41홈런을 때리고 세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WBC 일본대표로 나간 야마카와는 많은 출전기회를 받지 못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카모토 가즈마가 3루에서 1루로 이동해 야마카와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소속팀에서도 시즌 초반 부진했다. 4~5월 17경기에서 홈런없이 타율 2할5푼4리(59타수 1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218홈런을 기록중이다.
야마카와의 소속팀 세이부는 팀 타율 2할3푼2리로 양리그 12개팀 중 꼴찌다. 최근 니혼햄 파이터스에 밀려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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