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성폭행 혐의가 불기소 처분되면서 팀에 재합류 한 야마카와 호타카가 구단의 공식 징계를 받았다.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은 4일 야마카와에 대해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 발표했다. 세이부의 중심 타자인 야마카와는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3차례 오른 팀을 대표하는 강타자다. 올해 3월에 열렸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일본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WBC 종료 직후 성추문이 일었다. 지난 5월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야마카와가 지난해 11월 3년간 알고 지내온 20대 여성을 호텔에서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야마카와는 해당 여성과 오래 알아왔고, 끊임없이 추파를 던졌다. 11월에 함께 만나 식사를 한 후 호텔에 가서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 해당 여성은 그 과정에서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최근 일본 경찰이 야마카와를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보도는 사실이 됐다. 야마카와는 "여성과 만나 호텔에 가서 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마카와는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이기 때문에 논란이 더욱 커졌다.
세이부 구단은 보도가 처음 나온 날부터 야마카와를 일단 전력에서 배제했고, 구단에 나와 훈련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29일 도쿄 지방 검찰청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확정하면서 야마카와는 3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세이부 구단도 내부 의견을 종합해 징계를 확정했다. 무기한 출장 정지의 기간이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는 없으나 일단 올 시즌은 통으로 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 구단은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본인의 자숙과 반성을 촉구하기 위해 이와 같은 처분을 내렸다. 우리는 '세이부 라이온스 헌장'에 따라 팬 여러분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야마카와도 구단을 통해 "팬 여러분, 구단, 일본프로야구 및 스폰서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 사과드린다. 그동안 전면적으로 수사에 협력해왔고, 불기소 판단이 내려졌지만 프로야구 선수의 신분을 잊고 한 행동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의 처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다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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