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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자식농사' 대박..'아빠 어디가' 안리원→김민국, 뉴욕대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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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빠 어디가'의 자식 농사가 '대박'났다.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인 김민국은 최근 미국 뉴욕 티시 예술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국이 뉴욕 티시 예술대학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후 김민국과 김성주가 대학 입학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김민국이 해당 학교의 공식 계정을 팔로잉을 한 것이 화제가 됐다.

아버지 김성주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김민국은 이후에도 자신의 개인 계정 등을 통해 독특한 예술감각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수능시험을 본 뒤였던 지난 3월에는 서울지방병무청 방문 인증샷을 공개하며"생각해보면 죽음이 가끔 삶보다 편안할때도 있는법이죠. 예로 내년 즈음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야한다는 사실을 슬슬 느끼고 있는 제가 있겠네요"라며 "김광석님의 심정을 저는 몰랐습니다. '이등병의 편지'는 애절해보이는 자기 반성이 아니라 절망에 끝에서 오는 극사실주의의 해탈이였던것을. 이래서 시간과 관점마다 해석이 달라진다는 가 봅니다. 저라도 군대가기 전날은 풀한포기도 이뻐보일거 같긴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이에 입학 대신 입대를 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국이 입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뉴욕 티시 예술대학은 UCLA,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 중 미국 내 TOP3에 꼽히는 명문 대학이다. 뉴욕 대학교 산하의 15개 대학 중 하나로, 1965년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스파이크리, 크리스 콜럼버스, 그리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감독인 브릿 래트너, 현 워너브라더스 픽처스의 CEO인 마이클 데 루카 등이 동문으로 알려졌다.

김민국에 앞서 지난해에는 안정환과 이혜원 부부의 딸인 안리원이 뉴욕대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진학해 회제가 된 바 있다. 이혜원은 안리원의 대학 진학에 대해 "아빠가 선수 생활할 동안 더 좋은 선수와 팀이 있었는데 매칭이 힘들다는 걸 보면서 이것에 대해 좋은 법을 알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뉴욕 대학교는 미국 사립 대학교 중 가장 규모가 큰 학교로, 이서진과 함연지 등이 뉴욕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