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는 아직…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경기" 하지만 타선의 차-포가 빠졌다..."이틀간 총력전, 그 이후 전략전 판단"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늘이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타선의 차-포가 빠졌다. 5강을 확정한 이승엽 호. 하지만 "아직 축하받을 일은 아니"라고 했다.
15일 잠실 LG전을 앞둔 두산 이승엽 감독은 5강보다 남은 3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1차 목표(5강)는 이뤘습니다. 남은 3경기 중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경기입니다. 비록 양의지가 뛰지 못하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수 양의지와 주포 김재환 없이 치러야 한다.
8연전 중 5경기를 내리 소화한 양의지는 지쳤다. "체력이 바닥났다"고 했다. "대타도 힘들 것 같다. 오늘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악재가 또 있다. 김재환이 연습배팅 중 손 울림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6번 좌익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전 급히 김인태로 교체됐다. "지난번에 다쳤던 곳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고 했다. 역시 대타 출전도 힘든 상황이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조수행(우익수) 로하스(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김인태(좌익수) 박준영(3루수) 장승현(포수) 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두산은 김동주를 선발 예고했다. 불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원준 장원준 이영하 등 가능한 선수들이 모두 대기한다. 김명신 선수는 오늘 휴식을 취한다"고 했다.
두산은 16일 17일 이틀간 잠실 인천을 오가는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부상에서 회복한 라울 알칸타라와 최승용이 선발 출격한다. "알칸타라는 99% 회복됐다고 한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8연전으로 시즌을 마치는 두산 이승엽 감독은 "내일까지 치러보고 마지막 17일 SSG전의 운영 전략을 달리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비 구상도 이미 마친 상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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