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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역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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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여성이 정식 심판으로 경기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기심은 그라운드의 본부석 쪽 하프라인에 위치하며 주심과 부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양 팀의 선발 출전 선수명단 확인, 교체 선수의 장비 검사, 추가시간 공지, 선수 교체와 팀 퇴장, 경고 횟수 및 시간 등 기록, 시합구의 교체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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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성 심판의 진출을 허용함으로써 달라진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는, 의미있는 역사적 발걸음으로 평가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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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역사 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 축구계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수차례 남겨왔다. 2010년 심판을 시작한 그는 2017년과 2020년 여자 FA컵 결승전을 주관했으며 2021년부터 최초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021년 4월 영국 해러게이트에서 열린 해러게이트 타운-포트 베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경기에서 주심으로 데뷔했는데, 잉글랜드 남자 프로경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잉글랜드 2부리그인 EFL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웰치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국제 심판으로 활약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무대인 EPL로 승격하게 된 셈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웰치가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과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실바 감독은 지난 FA컵 8강전에서 미트로비치와 윌리안이 모두 퇴장당한데 화를 냈다가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웰치 심판이 다혈질의 두 감독을 어떻게 컨트롤할지 흥미롭다는 반응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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