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 킬러로 부상했다.
KCC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서 알리제 존슨의 맹활약(37득점, 17리바운드)을 앞세워 91대7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KCC는 시즌 개막 이전에 열린 KBL컵 대회 결승에서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거머쥔 데 이어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벌이던 현대모비스에 제동을 걸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날 종전과 다른 선발 엔트리를 냈다. 이근휘와 라건아가 시즌 첫 선발로 출전시켜 이호현 정창영 이승현 등 기존 베스트 멤버와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갑작스런 변화가 어색했을까. KCC는 1쿼터 초반 한동안 졸전에 가까울 정도로 손발이 맞이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앞선 수비가 강하기도 했지만 KCC의 공격 옵션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했고, 특유의 빠른 트랜지션도 라건아로 인해 뒤로 미룬 듯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KCC의 강압수비에 고전하기는 마찬가지. KCC는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히며 역전에 성공했고,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두 팀의 시소게임은 2쿼터 종료, 전반까지 이어졌다. 승부를 내기 시작한 것은 3쿼터였고, KCC가 먼저 앞서 나갔다. KCC는 알리제 존슨과 허웅을 본격 투입하면서 스피드 농구를 살렸고, 허웅의 노련한 게임리딩, 존슨의 매서운 폭발력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여유있게 앞선 상황에서 맞은 4쿼터, KCC는 내내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려고 하면 달아나며 상대를 괴롭혔다.
4쿼터 종료 3분여 전 한때 9점 차까지 좁혀지기는 했지만 KCC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다. 존슨이 내·외곽은 물론 리바운드에서 1옵션 용병 부럽지 않은 맹활약을 잃지 안?기 때문이다. 결국 KCC는 초반 부진에도 90득점을 넘기는데 성공하면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현대모비스에는 2패(4승)째를 안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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