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들 리환이가 트럼펫 연주를 취미로 시작했는데…"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 선 아들 안리환을 언급하며 남다른 '교육관'을 밝힌다.
11월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에서는 파일럿 방송 당시 스페인에서 김치를 담그는 것은 물론, 순댓국과 아구찜 먹방까지 이어간 '한식에 진심인 부부' 한-프 패밀리가 재출연한다.
이날 '스페인 핵인싸 가족'은 4세 딸 레아의 방과 후 활동을 찾던 중,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레아를 위해 테니스-발레-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해 레아의 '재능 찾기'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X이혜원 부부는 최근 '트럼펫 영재'로 화제를 모은 아들 안리환 군의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집중시킨다.
우선 이혜원은 "부모가 시키고 싶어 하는 것과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이 다를 수 있다"며 "딸 리원이는 어린 시절, 발레를 열심히 시켰는데 결국 축구를 하더라"고 밝혀 폭소를 안긴다. 이어 이혜원은 "둘째인 리환이의 경우 트럼펫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대회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아오면서 소질이 있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이제는 진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혜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초 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하더니 떡 하니 받아온 상! 결국엔 이런 날도 오네요.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드디어 카네기홀에서 안느 주니어가 연주합니다!"라면서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마음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요"라면서 리환 군의 카네기홀 연주를 자랑한 바 있다.
안정환은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리환이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 무조건 반대했다"며 "축구를 하면서 계속 '안정환 아들'이라는 그늘 속에 살까 봐, 아이가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처음부터 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여,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반면 리환이가 새롭게 발견한 재능인 '트럼펫'에 대해서는 "(가는 길을) 반대하진 않았다, 참여를 못 했을 뿐"이라며 "이제부터라도 트럼펫을 같이 불어볼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느G'의 탄생을 알린다.
제작진은 "낯선 타지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프 패밀리의 '자녀 교육 고민'에 이혜원이 격하게 공감하며,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끔, 학교 수업 외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시켰다'는 경험담을 들려줬다.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솔직하게 밝히는 교육관과 자녀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가족을 비롯해 남아공-헝가리 가족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는 11월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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