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뉴 노멀' 정범식 감독이 가수 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정범식 감독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 속 정동원의 모습이 제가 생각한 중학생의 현실적인 모습과 비슷했다"라고 했다.
정동원은 영화 '뉴 노멀'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정 감독은 "아역 배우들 대상으로 오디션을 봤다. 다들 연기를 안정적으로 잘하는데 뭔가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것 같았다. 제가 생각한 승진이는 딱 중학생이 세상에 가진 호기심과 부담감, 또 우유부단함과 머쓱함이 필요했다"며 "스태프들과 회의를 하는데 제가 '동원이는 어떨까?'하고 툭 내뱉었다. 그랬더니 스태프들이 '누구요? 노래하는 정동원이요?'라고 깜짝 놀라더라. TV에서 봤던 동원이의 여러 모습들을 보고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사실 '미스터트롯'보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챙겨봤다"며 "동원이는 워낙 국민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지 않나. 저희 엄마도 정동원 캐스팅 너무 잘했다고 하시면서 '우리 호중이는 뭐 없니?'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정 감독은 정동원과의 작품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하더라. 학원을 다니겠다고 해서, 절대 학원 다니지 말고, 나랑 같이 준비하자고 했다. 저도 연기를 공부했던 연출자다 보니, 동원이를 처음 봤을 때부터 연기 강의를 해줬다. 현장에서 마음 비우고 보자고 했는데, 버스 정류장 첫 신부터 너무 긴장을 하고 왔더라.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고민을 많이 해서 '틀리면 다시 하면 된다. 괜찮다'고 말했더니, 그다음부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서 날라다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2021년 늦여름에 영화를 촬영했는데, 동원이가 정말 많이 컸다. 동원이랑 원래도 자주 문자를 하는데, 영화에 대해 잘 모르니까 '감독님, 무대 인사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저는 뭐 입고 가는 거예요?', '모자를 써도 되는 거예요?'하고 묻더라. 언론 시사회 끝나고 감사하다고 연락을 해줘서 저 역시 고마웠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 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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