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쉬운 경기는 없다.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긴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여전히 절실하게 다가섰다.
염 감독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상대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서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3승1패로 앞선 상황이지만 남은 5,6,7차전에 대해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LG는 1차전에서 9회초 문상철에게 역전 2루타를 얻어맞고 2대3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선 8회말 박동원이 역전 투런포를 쳐 5대4의 역전승을 거뒀고, 3차전에선 9회초 2사 1,2루서 오지환이 천금같은 역전 스리런포를 날려 8대7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4차전에선 타선이 터지며 15대4의 대승을 가져가 3연승으로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4차전서 대승을 하면서 사실상 LG로 시리즈가 기울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염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4차전은 한국시리즈에서 특별한 경기였다"며 "우리가 점수차를 벌리면서 상대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점수차가)벌어진 경기였다"라고 했다. 당시 LG는 6회에 5-1로 앞서며 승부를 빠르게 결정지었다. KT는 이후 투수쪽에 추격조를 투입했고, 야수들도 주전들을 교체하면서 빠르게 5차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염 감독은 "오늘부터 7차전까지는 또 1,2차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이 5차전이 아니라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이 이기고 싶다고 절대 이기는게 야구가 아니다"라고 했다.
승리를 위해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우리가 해야할 것들을 얼마나 충실하게 잘 해내느냐가 결국 승리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그것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일단 선발 케이시 켈리가 상대 선발 고영표와 선발 싸움을 해주길 바랐다. 염 감독은 "오늘은 불펜보다 일단 켈리가 얼마나 긴 이닝을 잘 막아주느냐, 선발 야구에서 얼마나 대등하게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대등하게 가면 후반에 1점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접전을 예상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아빠 어디가’ 송지아, 국민 조카서 실력파 프로 골퍼로..“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
송선미, 남편 사별 후 심경 "왜 싱글맘으로 살아야 되나…피해자 된 기분" -
정준하, 방송 은퇴설 불거졌다 "유재석도 피해, 프로그램 섭외 거절" ('조동아리') -
지드래곤, 조카에 통 큰 플렉스..'매형' 김민준 고충 토로 "용돈 줄 때 위축돼" -
'60kg' 유재석 몸매에 동료들도 놀랐다..."같이 샤워했는데 이소룡 느낌" -
'이광수♥' 이선빈, 눈물 터졌다.."인생에서 다시는 이벤트 할 일 없어" -
고준, 오늘(5일) 새신랑 된다…♥비연예인과 웨딩마치[SC이슈] -
이수현, 이찬혁에 악뮤 해체 선언 "이제 그만해야 할 거 같아" ('강호동네서점')
- 1.'KIA 또 칼 빼들었다' 나성범 제외, 박상준 2번 승격…'4연패 탈출 의지' 파격 라인업[광주 현장]
- 2.충격! "심판 생리 중?" 북중미행 스스로 망친 네이마르, 심판 비판+성차별 발언...12경기 출전 정지 위기, WC 출전 무산?
- 3."가장 쓸데없는 것이 손흥민 걱정" 기량 저하 논란 SON,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자책골 유도…1-0 리드 中
- 4.[LG 정규리그 우승] '과장 있어도, 거짓 아니다!' LG 실질적 1옵션 조상현 감독. 11시즌 만 감격 정규리그 우승 핵심 동력. 그는 어떻게 멀티 코어를 조련했나
- 5.[오피셜]"누가 기량 저하래!" '도움 1위 등극' 손흥민 전반에만 4AS 폭발→자책골 유도…LA FC, 5-0 리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