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7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던 류 감독은 '천재 유격수'라는 수식어 속에 큰 기대를 받았다. 이런 기대는 데뷔 시즌 주전 유격수 도약 및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증명됐다.
Advertisement
그는 "김도영은 이번 대표팀 선수 중 노시환(한화 이글스) 다음으로 타구를 멀리 보내는 타자"라며 "프로에 올 때 '제2의 이종범'이라 할 정도로 기대받는 선수였다. 송구 능력이 좋으니까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5툴 플레이어', '제2의 이종범' 등 화려한 수식어가 뒤따랐다.
Advertisement
가능성을 보여준 건 올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왼쪽 중족골 골절로 이탈해 두 달 넘게 재활에 매달렸던 그는 복귀 후 84경기 타율 3할3리(340타수 103안타) 7홈런 47타점, OPS 0.834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실책을 연발하던 3루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고,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인 유격수 자리 역시 무난하게 소화했다. 타석에서도 별다른 노림수 없이 방망이가 나가던 데뷔 시즌과 달리 자신 만의 존을 가지게 되면서 프로 데뷔 첫 100안타 시즌을 만들어내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속가능한 태극마크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 무대. 청소년 대표 시절을 경험한 김도영이지만, 성인 무대는 또 다른 도전이다.
김도영은 "대회에 출전하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 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올 생각"이라며 "중요한 순간에 안타를 치는 걸 계속 상상하고, 꿈꾸고 있다. 이번에는 목표(우승)도 확실하다.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타격과 주루, 수비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던 레전드는 KIA를 넘어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다.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그의 모습이 이번 APBC에서 김도영을 통해 재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