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FA 시장이 시작된다. KBO가 15일 2024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등급에 따라 보상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이 궁금했는데 몇몇 선수는 팬들이 고개를 갸웃할 만한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34명 중 A등급은 주권(KT) 심창민(NC) 홍건희 양석환(이상 두산) 등 8명이고 B등급은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서건창(이상 LG) 안치홍 전준우(이상 롯데) 김재윤(KT) 김선빈(KIA) 이지영(키움) 등 14명, C등급은 김민식(SSG) 고종욱(KIA) 신정락(롯데) 오승환 김대우 강한울 김헌곤(이상 삼성) 장민재(한화) 이용규(키움) 등은 12명이다.
가장 놀라게 한 인물은 LG 함덕주다. 올시즌 내내 C등급으로 분류가 됐던 함덕주가 B등급으로 발표가 되면서 팬들은 물론 구단들도 놀랐다. 함덕주의 올시즌 연봉이 1억원에 불과해 당연히 C등급일 줄 알았던 상황. 하지만 FA 등급은 당해 연봉이 아닌 3년간의 평균 연봉 및 옵션 수령 금액으로 순위를 나누는 것이었다. 함덕주는 올해 1억원을 받았고 지난해 1억2000만원, 2021년엔 1억6500만원을 받아 3년간 연봉 총액이 3억850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약 1억2833만원 정도로 높지 않았지만 C등급(팀내 11위 이하, 전체 61위 이하)이 아닌 B등급(팀내 4위∼10위, 전체 31∼60위)이 됐다.
이번에 오승환이 C등급을 받은 것도 놀랄 일. 그동안 해외에 진출했었고, 국내에 돌아와 올해 14억원의 연봉을 받은 오승환이 C등급으로 FA 자격을 받은 것은 의아한 일이었다. 사실 오승환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것이었다. 그동안 해외 진출을 했던 것은 FA 자격이 아니라 해외 진출 자격으로 나갔다가 돌아왔던 것이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FA 됐고 35세가 넘어 연봉에 관계없이 C등급이 됐다.
37세인 전준우의 경우는 많은 이들이 C등급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B등급. 35세 이상의 나이 제한은 첫번째 FA일 경우다. 전준우는 이미 4년 전 첫번째 FA 자격을 행사했었고 이번이 두번째다. 두번째 FA일 경우엔 B등급에 해당하는 보상 규정을 따른다. 첫번째 FA 일때 C등급이었다면 두번째 FA도 C등급이다. 전준우는 첫번째 FA일 때 A 등급이었기 때문에 이번엔 B등급이 됐다.
34명 중 오지환(LG)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이상 SSG) 김태군(KIA) 박세웅(롯데) 구자욱(삼성) 등 7명은 이미 비FA 다년 계약을 한 상태다.
원 소속구단은 FA 획득 구단으로부터 등급에 따라 보상 선수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A등급은 20명의 보호선수외 1명의 보상선수와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30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 B등급은 25명의 보호선수 외 1명의 보상선수와 직전 연도 연봉의 100%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15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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