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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7대8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선취점을 내주고 이후 동점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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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과는 라인업이 조금 바뀌었다"라며 "김도영이 3루수로 나간다. 지명타자는 나승엽이 나간다. 문현빈도 외야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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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자원이었던 노시환(한화)을 1루수로 옮기고, 예비 엔트리였던 나승엽(롯데)을 추가로 발탁했다. 일단 김도영이 3루수로 나섰다. 류 감독은 "비거리가 노시환에 이어 두 번째로 멀리 나간다"라며 김도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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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문동주가 5⅔이닝을 2실점을 기록한 뒤 김영규(⅔이닝 무실점)-신민혁(0이닝 무실점)-최지민(⅔이닝 무실점)-최승용(1⅔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호주는 리암 스펜스(유격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릭슨 윈그로브(1루수)-알렉스 홀(포수)-클레이튼 캠벨(3루수)-크리스토퍼 버크(우익수)-제스 윌리암스(2루수)-미치 애드워즈(지명타자)-브릴리 나이트(좌익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브로디 쿠퍼 바살라키스가 등판했다.
류 감독은 바살라키스 분석 내용에 "젊고 볼이 빠르다. 호주 감독이 짧게 던지는도록 하는 스타일이라 길게 안 갈 거 같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닐슨 감독은 "4~5년 간 열심히 준비를 했다. 열심히 경기에 임한 모습이 선발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류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호주는 긴 이닝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투수를 교체해 나갔다. 호주는 바살라키스에 이어 코엔 윈(2⅓이닝 무실점)-사무엘 홀란드(2이닝 무실점)-다니엘 맥그라스(2⅔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2회초 상대의 안타 두 개가 나왔지만, 윤동희 호수비 행진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윌리암스를 몸을 날리며 잡아냈고, 1사 후 나이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스펜스의 안타 때 정확한 3루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냈다.
1-1 균형을 이루자 문동주도 힘을 냈다. 3회와 4회 출루는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5회에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다. 3회부터 5회까지 모두 출루에 성공했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5회말에는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자가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찬스를 날렸다.
8회말 한국이 마침내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이후 대타 박승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형준이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나 김주원의 중견수와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타구를 만들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김주원은 견제사에 걸리면서 아웃이 됐다.
한국은 9회초 최승용이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최승용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뒤이어 올라온 정해영이 삼진을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이번 대회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0회부터 12회까지 무사 1,2루로 진행하는 승부치기 규정을 뒀다.
10회초 KIA 듀오가 완벽하게 막았다. 정해영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고, 후속 3루수 직선타 때 김도영이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지만, 곧바로 3루를 찍고 2루로 던지는 판단력을 보여주면서 무실점을 이닝을 끝냈다.
한국은 10회말 노시환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한국이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17일 오후 7시 일본과 경기를 한다.
도쿄(일본)=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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