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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이장현(남궁민 분)을 둘러싸고 위기가 닥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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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이장현은 청의 세자 소식을 몰래 조선에 전한 이가 내시 표언겸(양현민 분)임을 알게 됐다. 이에 표언겸을 찾아갔다가, 세자의 서한이 길채(안은진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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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장현은 각하의 도움을 받아 조선의 포로들이 육로를 이용해 무사히 돌아오도록 했다.
결국 각하는 장현을 보내줬고, 이후 의주에서 구양천 등과 해후했다.
그사이 길채는 오갈데 없는 속환 포로들을 돌보며 이장현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종종이(박정연 분)와 구잠(박강섭 분)은 드디어 혼례를 치르는 것을 지켜보던 장현.
그러나 길채는 "난 혼례는 이미 해봐서 뻔한 건 싫다"라며 농을 던지다, 반지를 달라고 했다. 이어 "청혼, 제가 하겠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장현은 "능군리로 가자. 거기서 돌덩어리, 풀떼기처럼 살자. 하찮게, 시시하게, 우리 둘이"라며 청혼에 답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역도의 무리를 잡으라는 인조의 지시를 받은 남연준이 이장현을 추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뒤 길채를 떠난 장현은 장철(문성근 분)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가운데, 피투성이가 된채 쓰러지면서 비극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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