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늘은 꼭 이기고 싶네요. (한)채진이를 위해서라도요."
여자프로농구(WKBL) 1라운드가 종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3연패, 하나원큐는 4연패다. 두 팀은 첫 승을 놓고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격돌했다. 양팀 모두 승리에 대한 각오가 컸다. 이 경기 후에는 '유일한 무승'팀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홈팀인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과 선수들은 더욱 승리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경기 전 팀의 레전드였던 한채진이 공식 은퇴식을 열고 21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5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한채진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WKBL 역대 최고령 출전(만 38세 319일)과 플레이오프 역대 최고령 출전(만 38세 363일) 기록을 남기는 등 WKBL의 레전드로 이름을 날렸다.
이런 한채진의 은퇴식이 치러지는 날이었기 때문에 구 감독과 신한은행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각오를 더욱 다졌다. 한채진에게 첫 승을 '은퇴 선물'로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구 감독은 "우리의 A옵션이었던 변소정과 김태연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B옵션, C옵션을 쓸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한채진을 위해서 오늘 꼭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4연패로 역시 첫 승이 간절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오늘 정예림이 감기 몸살로 빠졌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선수들에게 이기려는 농구를 하지 말고, 지지 않는 농구를 하라고 했다. 수비부터 열심히 하고, 힘들 때 한 발 더 움직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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