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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FA 신청을 해 FA 승인이 됐다. 알고보니 오지환과 LG는 6년간 124억이라는 총액만 합의가 됐을 뿐 구체적인 계약을 하지는 않았고, 계약서를 KBO에 제출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번에 다시 도입된 2차 드래프트로 인해 1명이라도 뺏기지 말아야 하는 LG로선 보호선수를 1명이라도 늘리기 위해 오지환에게 FA 신청을 하도록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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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지난해 비FA 다년계약으로 124억원으로 잡은 것이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을 듯. 최고 유격수를 미리 잡아 놓은 데다 샐러리캡 때문에 세부 계약을 하지 않은 덕분에 이번에 선수 1명을 더 팀에 보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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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올해 14승을 거둬 토종 최다승을 거둔 선발 FA 최대어이고, 뒀고, 함덕주는 4승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거둔 왼손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김민성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셋 다 B등급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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