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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 감독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갖고 있고, 재능도 특별하다. 팀이 잘 나갈 수 있도록 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게 내가 할 일"이라면서 "선수들이 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할 것이다. 그들로부터 뭔가를 끌어낼 것이다. 문제가 될 것 없다. 엄청난 선수들이고 배고픈 선수들이다. 그들과 즐겁게 야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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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년 시즌 막판 17연승을 달리며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고도 와일드카드게임에서 LA 다저스에 무릎을 꿇자 해임을 통보받았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야구철학의 차이"라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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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올해 2억5000만달러가 넘는 페이롤로 이 부문 3위에 오를 정도로 최근 대대적인 투자를 벌였음에도 82승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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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블레이크 스넬, 조시 헤이더, 닉 마르티네스, 마이클 와카, 세스 루고 등 다수의 주력 투수들이 FA를 선언해 대부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올해 구단 보좌역을 맡았던 실트 감독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하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다.
실트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감독 시절 2020~2021년 2년 동안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었다. 김광현을 크게 신뢰했던 감독이다. 2020년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카드 게임 1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2021년 계약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해 시즌 막판까지만 해도 재계약 기류가 감지됐지만, 세인트루이스는 3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실트 감독을 경질하고 올리버 마몰 감독을 앉히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FA 김광현은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광현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시장에서 평가절하된 투수라 선발 뎁스가 필요한 팀에게는 큰 부담없이 계약할 수 있는 FA"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김광현으로서는 그해 말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락아웃을 단행해 FA 시장이 막혀 있던 터에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의 러브콜이 날아들어 복귀를 결심하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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