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매헌시민의숲 동측 주차장 인근에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를 개소하고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양재천 자전거길 이용자가 늘면서 인근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설치해달라는 주민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자전거의 재활용을 통해 탄소 감축 등 구의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구의 자전거 수리센터는 방배역 1번 출구, 사당역 13번 출구 앞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센터는 양재천 자전거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30㎡이며 구가 직영한다.
브레이크와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정비와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원가 비용만 소유자가 부담토록 했다.
수리센터는 앞으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사용량을 절약하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정오부터 1시간 동안은 휴식 시간이다.
구는 내년 4월에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 개소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탄소중립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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