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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근 몇 년 간 일본과 격차를 뼈저리게 느꼈다. 프로 선수가 맞붙은 대회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긴 건 2015년 프리미어12 결승전이 마지막. 예선전에서 오타니 쇼헤이(LA 에이절스)에게 막혀 0대5로 패배했던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4대3으로 설욕했다. 오타니에게는 0-3까지 끌려갔지만, 투수가 바뀐 뒤인 9회초 4-3으로 뒤집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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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맞대결에는 '참사'와 같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는 2대5로 패배했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4대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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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25세 이하 또는 프로 4년 차 이하의 나이 제한이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게 열리면서 나이 제한도 1년 소급 적용 됐다. APBC 대표팀은 이보다 1년 더 어린 선수들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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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타 감독은 "한국과 2경기를 했는데 승부는 우리가 이겼지만, 아주 작은 차이였다. 한국이 두 경기 다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라며 "타자는 날카로운 스윙을 했다. 우리가 배울 부분도 많았다. 투수도 제구가 좋고 카운트에서도 변화구를 던졌다. 한국 선발투수 4명 구속이 다 시속 150㎞가 넘었다. 이렇게 ??은데 훌륭한 선수를 4명(문동주 곽빈 이의리 원태인) 데리고 와 앞으로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바타 감독은 "4번 노시환 선수가 오늘 이마이 투수에게 친 타구의 날카로움은 일본 타자중에서도 톱클래스라고 생각한다"고 폭풍 칭찬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앞으로의 대표팀 성장을 기대했다. 류 감독은 "APBC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대회였으면 좋겠다. ??은 선수들이 기량이 향상되고 한국 야구 수준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다들 어리기도 하고 선수 구성도 바꿨다. 처음에는 어색함이 있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주장 김혜성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줬다. 만약 전임 감독제가 도입된다면 대회 때 뿐 아니라 자주 모여서 훈련과 경기를 해야 한다. 전임 감독이 누가될 지 모르지만 자주 모였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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