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오너가 3·4세들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8일 2024년 사장단·임원 인사에서 오너가 4세 이규호(39)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부회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84년생이다. 지난 2021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등을 맡았다.
HD현대도 지난 10일 정기선(41) HD현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HD현대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002년 경영에서 물러난 뒤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본격 오너 경영으로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정 이사장의 장남인 정 부회장은 1982년생으로,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을 맡았다. 이후 그룹 내 여러 계열사를 거쳤고, 2021년 10월 사장에 올라 조선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을 이달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989년생인 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맡고 있다.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로봇 사업에도 깊이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LS그룹 3세인 구동휘(41)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는 배터리 소재 사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비철금속 소재 계열사 LS MnM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30' 추진의 핵심 역할을 맡게됐다. 구 부사장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1982년생이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다음달 정기 임원 인사가 예상되는 롯데그룹의 경우, 오너가 3세 신유열(37) 롯데케미칼 상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 상무는 1986년생으로, 지난해 8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로 선임됐고 같은해 12월에는 한국 롯데케미칼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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