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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보상선수를 알려주도록 돼 있었지만 KT는 하루 먼저 삼성에 통보했다. 빨리 결정을 내렸다는 뜻. KT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선수를 선택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최종 후보로 우완 투수, 좌완 투수, 내야수 1명씩을 추렸다. 이들의 기록과 각종 데이터를 모았고, 영상 자료까지 모아 스카우트팀이 회의를 했고,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도 회의를 거친 끝에 내린 결론이 문용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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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도현 단장은 "최고 150㎞대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선수로,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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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을 뿌리는 불펜 자원이 더해지는 점에서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나 단장은 "김재윤이 빠지면서 팀에 빠른공을 던지는 중간 투수가 별로 없다. 문용익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왼손 투수 후보보다 문용익이 더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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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외부 FA 영입은 이미 철수한 상태다. 내부 FA인 주권과 협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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