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를 그만 둘까 그런 생각도 잠깐 했었다."
하지원이 '어릴 때 내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며 오랜 고민 끝애 찾은 행복을 말했다. "엉뚱한 발언을 많이 하니까 이상한 애로 보일 수도 있다고 매니저들이 막았다"며 "점점 진짜 나의 색깔을 죽이면서 살지 않았나 싶었다"고도 그간의 고민을 말했다.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내 눈앞에 나타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29일 방송에는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 88세 보디빌더 서영갑,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 그리고 배우 하지원이 출연했다.
유쾌한 슬릭백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지원은 이날도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서 주저 없이 맨발 슬릭백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거친 숨을 몰아 쉴 정도로 열심히 맨발 슬릭백을 선보인 하지원은 그러나 '줄행 수준' '마님이 야반도주하듯이'라는 평을 유재석으로부터 받았다.
이날 화제의 슬릭백 영상이 다시 소개됐는데, 장소는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 4년간 그림을 그려왔다는 하지원은 "영화 작업이 1년이 미뤄지면서 4년간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나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배우로서 부족한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배우를 그만둘까 그런 생각도 잠깐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손편지를 쓸까 고민했다는 엉뚱한 면모도 보였다. "저를 탐구하고 세상에 대한 탐구를 하다가 봉준호 감독님 생각이 났다. 한번도 뵌 적은 없는데 손편지를 쓸까 생각했다. 제가 많은 고민도 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독님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을 전하고 싶다며, 이날 유재석 등의 권유에 끝내 "감독님의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감독님과 작업하는게 꿈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
이어 하지원은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 에피소드,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솔직한 입담으로 전했다.
드라마 '다모' 촬영 당시 액션 연기에 빠져 와이어에 매달려 식사한 사연, '다모' 감독에게 "이서진과 연기 못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배경, "요즘 행복을 찾았다"라며 화가이자 배우로서 앞으로의 계획도 솔직하게 팬들과 나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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