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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내가 (여기에) 나간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아내가 괜찮대?', '진짜 대인배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근데 아내는 완전 너의 골수팬이다. 어렸을 때 네가 슈퍼모델로 나왔을 때 '무슨 우리나라에 저런 느낌의 여자가 있지?'라면서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좀 지나서 나랑 사귄다고 하니까 '신동엽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라면서 날 더 호감으로 좋게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너 나 때문에 그런 덕 많이 봤다"며 웃었고, 신동엽은 "무조건 인정이다"라고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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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소라는 "나는 널 만나고 싶었다. 언젠가는 만날 거라고 생각했고, 지금이 만나야될 때라고 생각했다. 오늘 지금 이 자리가 사실 있을 수 없는 너무 진귀한 자리인데 이렇게 만난 게 이상하다"며 "근데 널 오늘 이렇게 만날 줄 알았으면 내가 지난 세월을 그냥 지나가면서 좀 평안하게 살았을 거 같다. 너와 상관없이 인생의 비유를 말하는 거다. 모든 건 만날 때가 되면 만나는 거고, 그래서 우리가 50이 넘어서 만나는 거 아니냐. 20대 때 만나서 50대 때 만나는 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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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소라는 자신의 섭외 연락에 아무것도 묻지 않고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해준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내가 복이 많은 게 우리 아내가 널 너무 좋아하는 게 나한테는 굉장히 큰 응원군 같은 거였다. 그게 정말 쉽지 않은 거다. 되게 불안할 수도 있는데 내가 섭외가 왔다고 하니까 '너무 잘 됐다'고 해줬다. 멋있는 게 있다"며 출연을 이해해 준 선혜윤 PD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어디까지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얘기는 좀 해야겠다. 내가 (대마초 사건으로) 걸렸던 1999년도 말은 내가 해서 걸린 거다. 이소라를 위해서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나오더라"며 "아직까지도 이소라와 관련해서 내가 무슨 일 때문에 억지로 대마초를 했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말이 안 된다. 근데 계속 부풀려지더라. 여러 군데에서 말이 나오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사석에서만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소라는 "그런 거 때문에 방송에서도 나한테 연락이 많이 왔다. 방송에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냐. 결국에는 사람들한테도 우리한테도 진실한 소통 같은 게 가장 필요한 거다"라며 "너랑 나랑 지금 이렇게 만나는 것보다 더 진실된 소통이 어디있겠냐. 난 아까부터 너랑 얘기하면서도 계속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그 얘기를 하다니 고맙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실제로 미안한 것도 많지만 본의 아니게 진짜 미안한 게 많다"고 전했다.
또한 신동엽은 청각장애가 있는 자신의 형을 위해 이소라가 직접 수화를 배웠던 일을 언급하며 "진짜 진지하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그걸 배워준 것도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소라는 "너희 가족들이 너무 재밌었다. 아버지는 너랑 똑같았고, 솔직히 큰형은 나랑 더 잘 맞았다"며 애틋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소라는 "내 인생에서 네가 내 친구였다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내 인생에 남겨두고 싶은 거다"라며 "앞으로 계속 보는 거 괜찮겠냐. 아내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 아내가 그렇게 쿨하고 센스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흔쾌히 "좋다. 나중에 우리 아내를 여기에 불러라. 너무 재밌을 거 같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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