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법률 사무원 취준생이라는 의뢰인은 "차단 당한지 100일이 넘었다.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부담스러웠나보다"라며 "문자는 차단이 안됐을 수도 있으니까 언제쯤 다시 연락해보면 좋을지"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의뢰인은 "올해 4월 노무사 사무소 면접 보러간 날 면접실로 올라가던 중이었다. 배우 김혜윤을 닮은 분이 있어서 '혹시 면접 보러 오셨어요?'라 물었더니 맞다 하더라. 면접 대기실에서 대화를 하다가 푹 빠졌다"라 했다. 이수근은 "뭘 대화하면서 빠졌냐. 처음 봤을 때부터 빠진 거지"라며 타박했다.
Advertisement
"밥값은 누가 했니?"라는 질문에 의뢰인은 "더치페이"라 답했고 두 보살 모두 탄식을 내뱉었다. 급하게 밥을 누가 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수습하는 말에 이수근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한 놈이 더치페이를 하고 있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Advertisement
서장훈은 "우린 지금 초면인데 너 하는거 보니까 나도 네가 좋아하는 걸 알거 같다"라 했다. 하지만 고백에 사귀자는 말 없이 흐지부지 됐다고.
서장훈은 "두 번 보고 아주 깊은 사랑에 빠졌다. 너 그래서 앞으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냐"라며 한탄했다.
의뢰인은 "손 잡고 가면 안되냐 했는데 그거까지 허락을 해줬다. 제가 손을 놓치기 싫어서 꽉 잡고 갔다. 근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다 싶어서 '친구라도 될 수 있을까?' 했다. 친구를 하기로 했는데 속상해서 울면서 같이 밥 먹었던 곳으로 갔다. 친구라는 명목으로 연락을 계속 했다"라 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 만남에서 거절당한 뒤 3주 만에 차단 당했다. 그 애를 닮은 토끼 인형이 있어서 월급을 타자마자 선물했다. 우선 토끼 인형은 보관하고 혹시 사귀는 사이가 되면 주려고 갖고 있었다. 그랬더니 너무 괴로웠다"라 속상해 했다.
"인형을 핑계로 계속 만나자 한 거 아니냐"라는 이수근의 통찰력. 의뢰인은 "1분이면 되니까 만나자 했는데 끝까지 거절해서 결국 인형은 주지 못했다. 일주일 정도 있다가 차단 당했다"라 전했다.
서장훈은 "너 여기 왜 왔냐. SNS는 차단됐는데 문자를 언제 할까요가 고민이라 하지 않았냐"라며 의뢰인의 마음을 꿰뚫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편지를 듣더니 "너 왜 형한테 뻥을 쳐"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수근은 "네가 먼저 연락을 하는 건 반칙이다. 그나마 남은 정도 없어질 거다"라 조언했다.
서장훈은 "이 방송을 볼 당사자분, 제가 대신해서 말하자면 의뢰인은 순수한 사람이다"라면서도 의뢰인에게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shy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이동휘 믿었다가....협찬 불발에 임형준 '3개월 할부' 씁쓸 -
송은이, 개그에 소신발언 "남 비난하는 경우 많아, 보기싫어 고쳤다" -
‘왕과 사는 남자’ 300만 돌파…설 연휴 53만 동원, 단숨에 손익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