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레저 등 4가지 테마 관광상품 개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경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해양레저·이순신·가야고분이 경남이 내세우는 4가지 관광 테마다.
지리산은 경남·전북·전남 등 3개 도에 걸친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이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이 있는 산청군, 청학동으로 유명한 하동군, 동의보감촌이 있는 산청군, 산삼으로 잘 알려진 함양군 등 서부경남 내륙이 지리산 권역에 속한다.
경남도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중심으로 하동 쌍계사,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등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코스를 개발했다.
해양레저 역시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은 경남도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관광 테마다.
경남도는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요트투어, 가족, 연인과 함께 청량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낚시를 중심으로 해양 체험 상품을 구성했다.
이순신 장군과 경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끈 삼도수군통제영이 현재 경남 통영시 한산면 한산도에 있었다.
당시 조선 수군은 한산대첩을 중심으로 경남 남해안 곳곳에서 왜 수군을 격파했다.
경남도는 이순신 발자취가 깃든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이순신 장군 유적이 있는 한산도 제승당을 둘러보는 코스, 한산대첩 현장인 한산도, 견내량 주변 바닷길을 요트로 돌아본 후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기는 코스, 사천바다케이블카, 노량해전 현장을 체험하는 코스를 준비했다.
가야고분은 경남이 자랑하는 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가 지난해 9월 세계유산 목록에 올린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 이어 올해 함안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낙화놀이 때 사용하는 낙화봉(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불을 붙이는 낙화 도구) 만들기 체험을 포함해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를 개발했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 경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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