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이민우가 어머니의 돌직구를 듣고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부모님과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민우는 기력이 떨어진 부모님이 걱정돼 함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한 어머니는 이민우에게 "나이 들면 다 아픈 거야"라며 건강검진 부담감에 대해 말했고 이민우는 "이왕 왔으니 받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돈벌이도 없고 돈도 못 벌면서"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은지원은 "팩폭을 날리시는 걸 보니 다 나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진 때 공개된 이민우 가족의 병력은 이랬다. 어머니는 과거 폐암 수술을 받았고 치매 진단, 뇌혈관 시술도 받았다고. 집안 내력으로 심장 질환도 있었다. 아버지는 심장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았고 심근경색 때문에 스탠스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민우는 "검사복을 입은 부모님을 보니 병원에서 위급했던 옛날 생각이 났다"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민우도 10년 전 받은 건강검진이 마지막이었다면서 부모님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민우 아버지는 "아들 나이도 이제 46살이나 됐다. 그동안 심적으로 많은 고통도 있었다"라며 이민우의 건강을 걱정을 했다.
어머니의 검진 결과는 괜찮았지만 아버지는 암 조직으로 의심되는 궤양이 발견돼 바로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이민우는 문진 때 심장이 바늘로 찌르듯 아파 주저앉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던 바. 이민우는 이미 동맥 경화가 꽤 진행됐으니 금주와 금연을 하고 고혈압 징후가 있으니 고혈압 약을 복용하라는 말도 들었다. 위궤양 흔적도 있었다. 이민우는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에 더 힘을 써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민우가 방송작가 A씨에게 26억원을 갈취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2019년 성추행 혐의를 받던 이민우에게 접근,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라며 돈을 요구했고 이민우에게 26억원과 명품 218점을 가로챘다. 이후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2심을 다시 받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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