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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는 프로 2년차였던 지난해 1군 필승조로 급부상하며 71경기, 4승2패, 2세이브, 16홀드, 55⅔이닝, 평균자책점 3.56으로 맹활약했다. 팀 내 홀드 2위였다.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룬 선수들에게 보상을 톡톡히 해주겠다는 기준을 세웠고, 필승조의 주축으로 활약한 곽도규에게 연봉 1억원 이상의 대우를 해주며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보고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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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는 "이제 어른이 됐다"는 말을 곁들였다. 지난해까지는 아버지에게 집 월세 등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연봉도 큰 폭으로 인상된 만큼 각종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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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는 지난해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어바인에서는 겨울 동안 고민하고 훈련한 것들이 올바른 방향인지 확인하는 작업에 집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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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의 비중을 늘리기로 결심한 배경은 뭘까. 곽도규는 "지난해에도 많이 사용했는데, 전반기가 끝나고 나서 투심 패스트볼과 잘 어울리는 커브의 비중을 늘리는 게 낫다고 데이터가 그렇게 나왔다. 그래서 그렇게 사용하면서 잘 싸웠는데, 무기가 하나 더 있으면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타자가 생각해야 할 수를 하나 늘리는 것이니까. 다시 연습할 생각"이라고 했다.
곽도규는 "지난해 시애틀에 갈 때도 이코노미석을 타고 갔다. 내가 버스랑 비행기에서 잠을 한번도 잔 적이 없다. 잠을 잘 못 자는데, 오늘은 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운지도 신기하고, 짐을 붙이는 것도 편하더라"며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억대 연봉자가 된 곽도규는 올해도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우승할 때 함께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목표는 항상 없었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작년보다 많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김도영은 팀 내 비 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해 MVP 김도영은 21일 프로 4년차 최고 연봉 대우로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종전 4년차 연봉 최고액인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예비 FA 유격수 박찬호는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이 인상된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찬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307(515타수 158안타), 20도루, 61타점, 86득점, OPS 0.74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아울러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을 차지하며 공수에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예비 FA 외야수 최원준은 2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81.8%)이 인상된 4억원에 재계약했다. 최원준은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438타수 128안타), 9홈런, 21도루, 56타점, 75득점, OPS 0.791을 기록했다.
올겨울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조상우는 지난해 연봉 3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4억원에 사인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로 44경기, 6세이브, 9홀드, 39⅔이닝, 평균자책점 3.18에 그쳤으나 FA 등급을 고려해 연봉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KIA는 예비 FA 가운데 연봉 재계약 대상자인 박찬호와 최원준, 조상우의 연봉을 모두 4억원 이상으로 올리면서 최소한의 방어선을 구축했다.
세이브왕 정해영은 2억원에서 80% 오른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정해영은 지난해 53경기에 등판해 2승, 31세이브, 1홀드, 50⅔이닝,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KIA 필승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난 시즌 3500만원에 계약한 황동하와 김도현도 각각 1억원과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황동하와 김도현은 지난해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빈자리를 잘 채우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5선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포수 한준수는 5000만원에서 180% 오른 1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내야수 변우혁은 41.7%가 오른 8500만원에 재계약했고, 외야수 박정우는 지난해 대비 71.1%가 인상된 6500만원에 사인했다.
투수 곽도규, 윤영철, 황동하, 포수 한준수는 데뷔 첫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만큼 선수단 대부분 후한 대우를 해줬다.
인천공항=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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