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철로 옆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 관광객이 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42분쯤 대만 핑시구 스펀역에서 36세 여성 필리핀 관광객이 달리는 기차에 치였다.
그녀는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철로 가까이에 서서 포즈를 취하던 중이었다.
해당 역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인기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뻗은 여성의 왼팔이 기차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머리가 3~5㎝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또한 병원 검진 결과, 가슴, 골반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여성 관광객이 실수로 선로에 근접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철도법에 따르면 보행자와 차량은 철도 노선, 교량, 터널 및 역 내부 등 장소에 승인 없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 규정을 위반하게 되면 1만~5만 대만 달러(약 44만~2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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