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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전반 30분 첫 골을 기록했다. 주드 벨링엄과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뒷공간을 허물며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역습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왼쪽을 무너뜨린 후 음바페에게 찔렀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음바페는 이날 67회의 볼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상대 박스 내 터치 8회, 드리블 성공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등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풋몹은 음바페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7점의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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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음바페였다. 후반기 들어 미친 퍼포먼스로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이야기를 모두 잠재웠다. 음바페는 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1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한 골차로 추격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음바페 활용법으로 고심하던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경기 리듬을 완전히 되찾는 데 성공했다. 이는 우리에게 분명 긍정적인 일이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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