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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뷔 전 개그맨 시험을 본 적이 있다는 구성환. 하지만 구성환은 시험에 떨어지자마자 대학로로 향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대학로 시절 여러 알바를 하며 생활을 이어갔다는 구성환은 "물류 상하차를 많이 했다. 배우들이 제일 많이 한 게 물류 상하차다. 새벽 4~5시에 나가서 오후 2시에 끝나는데 주급제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 게 아침부터 물건을 나른다. 그러면 운동도 되고 땀이 쫙 빠져서 너무 좋다"며 "텔레마케터도 하고 제일 좋았던 건 오페라 크루라고 해서 극장 대형 커튼을 여닫는 알바도 했다. 그게 좋은 게 처음, 중간, 끝만 하면 된다. 근데 돈을 꽤 주신다. 그런 식으로 버텼다. 근데 버텼다기보다는 즐겁게 생활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구성환의 긍정적인 태도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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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성환은 "나이가 찬 후배들은 형처럼 버티고 해야 된느데 어떻게 버티셨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근데 난 버틴 적이 없다.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즐기다 보니 타이밍이 맞았던 거지 나는 버틴 적이 없다. 즐겁게 일했다. 내가 버틴다고 했으면 과연 이 일을 20년 동안 할 수 있었을까? 나는 절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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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성환은 "(엄마) 생각을 가끔씩 하면 너무 슬퍼서 힘들어지더라. 초등학교 때 기억에 남는 게 등하굣길을 잠실대교를 건너가야 했다.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안 쓰고 걸어왔다. 빗소리가 좋았다. 축구 끝나고 집에 가다 보면 한강에 햇빛이 비쳐서 물결이 일어나는데 그 윤슬을 보기 위해 주말을 기다렸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저한테 울림을 주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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