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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성인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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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박지윤은 음악 하는 것을 내려놓고 6년 간의 공백기와 함께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시 사진 촬영을 혼자 많이 다녔는데, '꽃'을 찍으며 "너무 아름다운데 너무 슬퍼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움이라는 건 금방 쉽게 사라져 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모습 같기도 했다"라며 인터뷰에서 당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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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부르고 싶은 곡을 받기가 너무 어려워 기타도 배우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라며 직접 7집을 프로듀싱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김용린, 루시드폴, 타블로, NELL의 김종완 등으로부터 받은 곡들과 함께 명반인 [꽃, 다시 첫 번째]를 완성했다. 박지윤은 "7집에 함께 곡을 싣게 된 분들은 편견 없이 곡을 줬던 분들인 것 같다"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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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진짜 모습을 담은 앨범에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명반 [꽃, 다시 첫 번째]에 대해 박지윤은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해준, 지금의 박지윤을 있게 해준 앨범이다"라며 앨범이 갖는 의미를 전했다. 또, "7집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으면 아마 10집까지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동안 인터뷰를 많이 하지 않았던 박지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맑고 깊은 음색의 라이브 공연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래진 기억에', '그대는 나무 같아', '4월 16일', '잠꼬대', '괜찮아요' 등의 명반 수록곡 뿐만 아니라 2017년에 발표한 9집 [parkjiyoon9]의 수록곡 'O (오)', 10집 [숨을 쉰다]의 수록곡 '온몸이 다 아프도록'까지 그녀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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