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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덴마크 출신 브라이언 프리스케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파스칼 보샤르트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러온 페예노르트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판 페르시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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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아스널과 맨유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은 뒤 페예노르트로 돌아와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페예노르트 U-18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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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는 판 페르시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다. 황인범은 프리스케 전 감독 체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롤을 소화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황인범이 거쳐온 지도자와 비교해 이름값면에선 가히 최고 레벨이다.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난해 여름 클럽 레코드로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리그 13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7경기 포함 총 22경기를 뛰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구단 최고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종아리를 다친 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전 소속팀 츠르베나즈베즈다에서부터 약 넉달 가까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쉼없이 경기에 출전한 것이 결국 탈이 났다.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2경기와 페예노르트가 극장승을 거둔 23일 에레디비시 알메러전(2대1 승)에도 결장했다. 황인범은 3월중 복귀를 목표로 컨디션 관리를 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로 점프했다. 내달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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