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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하필 상대가 '친정'인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같은 일본 출신 좌완 기쿠치 유세이였다. 지난해 11월 말 3년 6368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로 이적한 기쿠치는 오타니와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 히사시 고등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오타니가 3년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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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홈런을 허용한 기쿠치는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첫 홈런인데 그렇게 멀리 칠 수 있을 정도로 좋다. 그래서 확신컨대 오타니는 작년과 같은 숫자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일인 양 기뻐했다. 즉 오타니가 54홈런-59도루-130타점을 올린 지난해의 타격 성적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날을 기점으로 시범경기에서 타격을 본격화한 오타니는 아울러 피칭 재활도 실시하고 있다. 타자로는 3월 18~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시리즈부터 출전하지만, 투수로는 5월 중순 로테이션 합류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18년 가을과 2023년 9월 두 번의 토미존 서저리(TJS)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 2루 도루를 하다 왼쪽 어깨 다치는 바람에 수술을 받아 피칭 재활이 1~2개월 가량 길어지게 됐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의 타격은 수술을 받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트레이닝 시점을 감안하면 오타니가 오프시즌 동안 수술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말 좋은 상태"라고 했다.
오타니는 "오늘 타격 결과와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성과는 3차례 타석에서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타격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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