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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김광규가 개인 방석을 들고 나타나자 "방문 판매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광규는 "(방석은) 내 것만 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도넛 방석'을 본 유재석은 "형 치질 수술했냐"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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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핑계고') 제작진이 '광규 님을 모시면 어떨까'라고 해서 내가 너무 좋다고 했더니 연락해 보겠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제작진이 '소속사에서 얘기는 안 하는데 (김광규가) 수술을 들어간다고 한다'고 하는 거다. 내가 '형이 어디가 아프시냐'고 물었더니 제작진이 '소속사에서도 얘기를 빙빙 돌린다'고 했다"며 "근데 지금 알고 보니까 치질 수술인 거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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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주변에 사실 항문 질환 때문에 수술하는 분이 꽤 많다. 내가 '전화를 드려야 하나'라고 했더니 그때 제작진이 '전화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해서 내가 일부러 전화를 안 했다. 근데 형이 갑자기 도넛 방석을 갖고 오길래 그거구나 싶었다"며 "형이 어딜 수술했는지 걱정했는데 알리고 싶지 않아 하는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물어봤는데 오늘 도넛 방석 갖고 오니까 치질 수술이라는 걸 알았다"며 웃었다. 김광규는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막상 치료하니까 괜찮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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